사춘기를 위한 짧은 소설 쓰기 수업 (소설가가 알려주는 소설 쓰기 노하우) > 공지사항

본문 바로가기

사춘기를 위한 짧은 소설 쓰기 수업 (소설가가 알려주는 소설 쓰기 노하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Mana
댓글 0건 조회 106회 작성일 25-04-20 01:31

본문

나이가 소설쓰기수업 들고 신경쓸 일도 많아지다 보니, 글쓰기에도 예전만큼 집중이 되지 않는다. 공부도 시기가 따로 있듯이, 뇌가 말랑말랑한 사춘기야말로 창작 활동을 하기에 아주 좋은 시기가 아닐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이제 막 사춘기 문턱을 즈려 밝고 있는 두 아이에게 소설 쓰기에 관한 책을 읽게 하고 싶었다. 하..지..만! 기나긴 겨울 방학을 맞이하여 학원을 가거나 학원 숙제를 하는 일 외에는 핸드폰만 붙들고 있을 뿐, 아무것도 안 하려드는 아이들. 역시나 ;을 들이밀었지만, 나중에 읽겠다며 꽁무니를 빼고 소설쓰기수업 각자 방으로 달아나 버렸다.​;은 나도 재미있게 읽었다. 1년에 어림잡아 12권의 책은 족히 써 내는 속전속결의 타고난 이야기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공저자인 이지현 작가는 사서 교사로서 이 책의 뒷부분에서 정명섭 작가를 인터뷰하고,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이 책 쓰기 수업을 어떻게 진행하면 좋은지 비법을 알려준다.​;은 초등 고학년에서 중고등학생들이 읽어 보면 좋을 만한 책으로, 기승전결을 장(chapter)으로 해서 소설을 쓰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소설을 쓸 때 무엇이 중요하며(기), 아이디어나 소재는 어떻게 떠올리는지, 사건과 등장인물, 세계관은 소설쓰기수업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승), 시놉시스와 첫 문장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전), 결론을 어떻게 맺고 퇴고와 제목 짓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결)를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어 알려준다.​​소설이란, 현실을 기반으로 하는 기승전결을 갖춘 허구의 이야기다. 기승전결을 갖추었다는 것은 '처음, 중간, 끝'이 있어야 한다는 것. 또한 소설은 장르가 나뉘는데 sf, 판타지, 로맨스, 추리와 스릴러 등이 있다. 정명섭 작가는 자신이 쓰고 싶은 분야를 정하고 단편 소설을 써보며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글 쓰는 힘을 기르고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설쓰기수업 말한다.​​​소설 쓰기에서 중요한 것은 타고난 재능이지만, 작가는 자신은 재능을 타고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재능보다 중요한 것은 '글과 친해지기'라고 강조한다. 습관처럼 꾸준히 많이 쓰고,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글을 쓰려면 소재를 찾는 일이 가장 막막하다. 정 작가는 소재를 찾는 데 현실의 사건들이 실린 '신문'등의 뉴스/기사를 추천하며, 오래된 신문 기사는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에서 찾아 읽으면 좋다고 말한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면 '조선왕조실록'을 읽으며 소재를 찾아보기를 소설쓰기수업 권한다.​술술 책장이 넘어가는 소설을 쓰는 비법은 무엇일까? 정 작가는 바로 '사건'이라고 말한다. 글이 재밌으려면 반드시 사건이 필요해요. 그리고 그 사건을 등장인물(주인공)이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줘야 하죠.07. 어떤 사건이 재밌을까요? 중에서SF를 쓴다면 미래에 일어날 만한 사건을 만들어야 할까? 그렇지 않다. 현재 현실에서 벌어지는는 일이나 실제 일어나는 사건을 다뤄야 한다. 그러면 독자들은 어딘가에서 봤거나 혹은 있을 법한 이야기(개연성)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설사 미래를 다루는 SF라 해도 사건 자체는 현실적으로 그럴듯 해야 한다는 것. 무엇보다 소설쓰기수업 사건은 주인공이 책의 결말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반드시'깊이 연관되어 있어야 한다.​사건까지 생각했다면 시놉시스(줄거리)를 정리해야 한다. 주인공의 이름과 목표, 사건 해결에 뛰어드는 이유, 그리고 주인공이 주어진 갈등을 어떻게 이겨내고 목표를 달성하는지 과정과 결과를 적는 것이다. ​시놉시스까지 썼다면 이제 본격적인 소설 쓰기에 돌입해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첫문장을 잘 쓰려고 너무 매달려 뒤에 이어지는 글을 못 쓰는 '첫 문장의 함정'에 빠지곤 한다고 저자자는 말한다. 따라서 저자는 첫 문장은 '대충'써야 하며, 정 쓰기 힘들다면 소설쓰기수업 '대화'로 시작해도 좋다고 말한다.​글을 다 쓴 뒤에는 퇴고를 거쳐야 한다. 초고는 쓰레기다.&quot헤밍웨이가 한 말이다. 공들여 쓴 작품을 수정해야 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저자도 수많은 책을 썼지만 퇴고를 거치지 않은 책은 한 권도 없으며 최소 세 번은 퇴고를 한다고 말한다. 오탈자와 비문을 고치고, 서사의 흐름과 디테일 전반을 다듬어야 한 작품이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고.​'기승전결'로 이루어진 소설 쓰기에 이어 이 책의 뒷부분 [부록 1]에는 정명섭 작가의 인터뷰가 실려 있으며, 소설쓰기수업 소설 쓰기에 있어서 궁금한 점들이 실려 있다. 또한 인터뷰 뒤에 [부록 2]에는 책이 출간되기까지의 디자인, 인쇄 등의 구체적 과정이 설명되어 있으며, [부록 3]에는 현직 사서 교사인 이지현 작가가 학교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책 쓰기 활동을 지도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본인이 소설을 쓰고 싶지만 무엇보다 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혹은 아이가 소설 쓰기에 관심이 많은데 어떻게 지도해줘야 할지 막막하다면 ;을 읽어 보면 머릿속에 커다란 그림이 그려질 것이다. 작가의 말솜씨가 좋은 탓인지, 책이 술술 금새 소설쓰기수업 읽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2020 ING Globa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