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의 대규모 인수, 프리드라이프 8830억 원 계약 체결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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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이 프리드라이프상조 국내 상조 업계 1위 기업인 프리드라이프를 약 8,830억 원에 인수하며 상조 시장에 본격 진입했습니다. 이번 인수는 웅진이 기존 교육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됩니다. 웅진은 2025년 4월 29일 이사회를 통해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와 프리드라이프 지분 99.77%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상조 1위 업체 인수 나선 웅진그룹



인수 과정은 이미 지난 2월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부여받은 이후 프리드라이프상조 약 5주간의 정밀 실사를 거쳐 최종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약금 883억 원이 이미 납입되었으며, 잔금은 2025년 5월 말까지 지급될 예정입니다. 인수 자금은 유상증자 없이 영구채 발행과 인수금융을 통해 조달될 계획으로, 웅진은 이번 거래가 회사 재무구조나 주주 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설계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리드라이프, 상조 업계 1위의 강자
프리드라이프는 2024년 말 기준 선수금 2조 5,600억 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상조 기업으로, 상조 시장에서 독보적인 프리드라이프상조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2020년 VIG파트너스가 인수한 이후 빠른 성장을 거듭하며 2022년 영업수익 1,830억 원에서 지난해 2,767억 원으로 50% 이상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16%에서 35%로 급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고객 기반은 웅진이 이번 인수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입니다.

국내 상조 시장은 10조 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2029년까지 연평균 5%의 성장률이 예상되는 유망 산업입니다. 웅진은 프리드라이프를 단순한 상조 서비스 제공 업체로 두지 않고, 그룹 내 프리드라이프상조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종합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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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의 전략: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
웅진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사업 다각화와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노리고 있습니다. 프리드라이프를 중심으로 교육, IT, 여가, 뷰티, 헬스케어 등 웅진 계열사들이 보유한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하여 고객의 생애 전 주기를 포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웅진씽크빅의 데이터 및 고객 관리 프리드라이프상조 역량과 상조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새로운 연계 상품을 개발하고 판로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웅진의 코웨이 인수와 '데자뷔'



웅진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그룹 전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프리드라이프와의 시너지를 통해 계열사 수익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웅진이 단순히 상조 시장 진출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헬스케어 및 시니어 산업을 포함한 더 큰 시장을 공략하려는 의도를 보여줍니다.

상조 시장의 지각변동과 웅진의 미래
웅진의 프리드라이프 인수는 상조 업계에 프리드라이프상조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기존 상조 시장의 경쟁 구도가 재편될 가능성이 높으며, 웅진이 제시한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비전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특히, 프리드라이프가 보유한 막대한 선수금과 안정적인 고객 기반은 웅진그룹의 재무 안정성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웅진그룹, 프리드라이프 인수 나선 속내는



다만, 인수 자금 조달 방식과 관련해 시장에서는 여전히 의구심이 존재합니다. 웅진의 현금성 자산이 지난해 말 기준 490억 원에 불과한 상황에서, 8,830억 프리드라이프상조 원이라는 대규모 자금을 외부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마련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자금 조달의 구체적인 실행 과정과 재무 구조에 미치는 영향도 향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웅진의 승부수, 성공으로 이어질까?
웅진그룹의 프리드라이프 인수는 윤석금 회장의 ‘승부수’로 불릴 만큼 그룹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결정입니다. 상조 업계 1위 기업을 품에 안으며 웅진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지만, 자금 조달과 사업 통합 과정에서의 실행력이 성공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프리드라이프상조 과연 웅진이 프리드라이프를 통해 상조 시장을 넘어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이라는 큰 그림을 그려낼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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